블록체인 누리단 - 수호아이오 블록체인 디지털 상품권 서비스 Aurora Pay – 체험 후기

지난 12월 03일 수호아이오(Sooho.io)에서 진행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상품권 서비스 ‘Aurora Pay’ 시연 행사에 참석했다.
KISA 블록체인 누리단 활동의 일환으로 참가하게 된 이번 체험은, 실제 블록체인 기술이 일상적인 결제·정산 구조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해보기 위한 자리였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SOOHO Lounge에서 진행되었고, 현장은 따뜻한 실내 분위기와 함께 커피와 간식, 기념품이 제공되는 편안한 환경이었다.

 

 

1. 행사 장소 – SOOHO Lounge에서의 첫 인상

입구에서 보이는 SOOHO 로고와 내부 분위기는 스타트업스러운 모던함을 담고 있었다. 행사장 중앙에는 작은 카페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고, 메뉴판에는 아메리카노부터 바닐라라떼, 티,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직접 주문한 음료와 함께 작은 디저트 세트가 제공되었는데, 시연을 기다리며 편하게 자리에 앉아 준비된 자료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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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urora Pay 소개 – 블록체인 기반 상품권 플랫폼

수호아이오는 한국 내에서 블록체인 기반 정산·보안·스마트컨트랙트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그들이 공개적으로 소개해온 Aurora Pay는 기존 종이 상품권·종이 쿠폰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디지털 상품권(PBM: Programmable Benefit Money) 플랫폼이다.

Aurora Pay가 해결하려는 문제

공식 발표 자료를 기반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미정산·지연 정산 문제 해결
  기존 지역 상품권·종이 쿠폰 시장에서는 정산이 며칠에서 길게는 수십 일이 걸리는 경우도 있었다.
• 부정 유통 및 중복 사용 방지
  종이 상품권의 가장 큰 문제는 유통 추적이 사실상 어렵다는 점.
• 투명한 정산 프로세스 필요성
  발행 → 사용 → 정산까지의 흐름을 투명하게 기록하여 부정 거래를 차단하는 것이 관건.

수호아이오는 이 흐름을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컨트랙트로 관리함으로써, 정산 과정의 신뢰성·속도·투명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즉, 기존의 복잡한 정산 절차를 스마트컨트랙트가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구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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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실제 앱 화면 시연(Aurora Pay)

발표자는 Aurora Pay 실제 애플리케이션 화면을 보여주며 다음을 설명했다:

• 로그인 후, 상품권/쿠폰 내역을 열람
• 쿠폰 상세 정보 및 사용 조건 확인
• 결제 방식 선택
• QR코드 결제 화면 생성

QR 코드 한 번으로 결

제가 가능해지는 경험은 전통적인 상품권보다 훨씬 편리해 보였다.

 

4. 행사에서 아쉬웠던 점

기술 기반 서비스 체험에서 객관적으로 느낀 부분만 정리했다.

✖ 4.1 앱 기능 체험 기회가 제한적

직접 스마트폰에서 앱을 조작해보는 완전한 체험은 제공되지 않았고, 발표 위주의 데모 중심이었다.
(상품권 관련 데모 시연이 이루어지지 않았음)

✖ 4.2 구체적인 상용화 일정·적용 범위 정보 부족

어떤 지자체 또는 파트너 기업에서 실제로 언제 Aurora Pay를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상용화 일정은 세부적으로 공유되지 않았다.

 

5. 마무리 – 블록체인 기반 행정·정산 시스템의 가능성

이번 수호아이오 Aurora Pay 체험은
디지털 상품권이 단순한 종이 쿠폰의 대체물이 아니라,
정산·유통·투명성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기술 솔루션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한 경험이었다.

KISA 블록체인 누리단 활동자로서,
이런 기술적 혁신이 앞으로 지역 경제·행정 효율화·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