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대부분의 발표내용이 쉬웠음. 누구나 참석해서 들을 수 있는 난이도임.
- 시장의 트렌드를 본인의 눈으로 읽을 수 있는 기회임. 태풍의 눈 속에 있으면 태풍이 어디로 가는지 모를 수 있음.
- 뒤풀이 참석 추천!! 세션만큼 뒤풀이 자리에서 배울게 많음.
- 나의 역량을 체크할 수 있으며 앞으로 내가 무엇을 해야 잘 먹고 살 수 있는지 배울 수 있는 시간입니다.
1. 지난 11월 16일 코엑스에서 네이버 "네전따' 에서 제 37회 IT 인프라 & 네트워크 관련 기술 세미나가 열렸음
2. 세션은 다음과 같았으며 세션 1, 4, 7, 8번에 흥미가 있어 세미나에 참석하게 됐음.
4. 1번 세션 ZTNA 발표의 경우 "SONICWALL" 솔루션 기반으로 설명이 됐음. ZTNA의 경우 대부분의 벤더들이 비슷한 아키텍처로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으로 보임.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아카마이"도 비슷한 아키텍쳐를 가지고 있었으며 "F5"도 유사한 아키텍처를 지향하고 있었음.
5. 위에서 언급한 대부분의 벤더들은 ZTNA의 기본 아키텍처를 CDN+Security로 선택함. 조금 더 보충 설명을하면
- ㄱ. 클라이언트 <-> DIP와 통신 후 인증
- ㄴ. DIP <-> Connector 와 통신
- ㄷ. Connector <-> 내부 서버 통신의 구조를 갖춤
결국 클라이언트의 인증은 외부에서 하며, 서버 내부와의 통신은 Connector 가 해주는 프록시 구조
6. 해당 솔루션들은 가용성+속도에 중점을 두면서 보안을 얹는 느낌을 받음. 아무래도 시장이 그런걸 원하는것 같음.
7. 대학원 수업으로 GPON, ICMP 세션은 못 들음. 자료로 대체함
8. 제일 관심이 가는 주제 GPU Design은 딱히 도움이 될 만하다고 못 느낌. 좋은 주제였으나 내용이 그렇지 못했음. 많이 아쉬움. 틀린 내용도 있었으며 실 구축 사례 같은 것들을 듣지 못하고 원론적인 내용만 설명해줌.
9. 다만 해당 발표를 통해 다시 한 번 Infiniband,RoCE 기술에 대해서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계기는 됨. <- 매우중요
10. 가시다님의 발표 내용은 저년차(10년차 이하)에 어울리는 세션이라 나에게 잘 어울렸음. 다만 내가 하고 있는 것들이라 질 적으로 도움되지 않았으나 내가 가고 있는 길이 크게 들리지 않구나 정답지를 본 느낌이라 뜻 깊은 시간이었음.
11. 오라클 세션내용은 RAG에 대해서 다뤘으며 요즘 트렌드에 맞는 세션이라 좋았음.
12. 다시 한 번 대세는 AI임을 깨달음. 중요한 점은 AI 인프라를 다루고 구성할 수 있는 인력들이 적다는걸 확인함.
(대학원에서도 매번 듣던 말이라 더욱 실감)
13. 뒤풀이 참석도 했으며 카페장님이랑 개인적으로 이야기 나눌 기회도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음.
평소에 궁금하던 "엔지니어가 기술력 있다는건 어떤 걸 말하나요?"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어느정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음.
난 평소에 엔지니어의 기술은 장비의 기술력, 벤더의 기술력 아닌가? 라는 생각을 자주 했음. 내가 아닌 다른 이를 데려다 놓고(비전공자든 전공자든 상관 없이) 기술 문서를 읽게 만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을 자주했음.
내가 서비스를 만드는 개발자가 아닌데..엔지니어의 기술력은 무엇인가라고 끊임없이 생각했는데 거기에 대한 답을 어느정도 들을 수 있는 시간이라 너무 좋았음.
꼭 기회가 된다면 참석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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